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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된장축제] 다민족이 즐겨담그는 우리 된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9일 19시47분    조회: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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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알칼리성된장술문화축제 측기
 
해마다 이맘때(6 9)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오덕된장술원료기자-천하제일 된장마을은 축제로 들끓는다. 북왕 진경수의 혼을 두드리는 북소리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환영사, 축사 이모저모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노래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생태문화를 고양하고 생태건강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펼쳐진 17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알칼리성된장술문화축제의 장은 요즘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경제라는 플랫폼에 문화의 혼까지 살아숨쉬는 업체로 성장하는데는 혼자가 아닌 모두에게 득이 되는 축제의 장인 것 같다.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의 장이요, 타업체에는 자사의 제폼을 홍보하는 자리요, 단체에 있어서는 서로가 힘이 되여주는 자리요, 문화인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요, 다민족이 함께 어울려 장을 담그는 단합의 자리요. 가족이 추억을 쌓은 행복이 넘치는 자리요, 남정네들 메주를 담은 대야를 들고 장독대서 장을 담그는 이색적인 자리요, 전통문화를 알리고 브랜드축제로 거듭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중앙통전부 리덕수 전임 부부장이 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에게 서예작품 증정하고 있다.


2005년부터 연변생태문화예술절을 개최해왔고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된장축제가 정부의 공식적인 민속절로 정착된 지도 벌써 8년이 된다.

 이런 축제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축제 덕에 배엿, 누룽지,간장 등이 고인기를 누리면서 둬시간사이에 3~5천원에 달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개울물에 물고기가 유유히 헤염치고 있고 산에는 새소리 들려오고 1000여개의 장독대에서는 구수한 장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리동춘 회장은 누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
"전통문화로 산업을 이끌어내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고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태문화를 지키려는 마음이 갸륵하다"

...
누군가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한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된장을 빚어내려면 메주를 빚어 몇개월 동안 띄워야 하고 다시 장독에 넣어서 수개월 동안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과 인내가 필요하다. 설령 만들어냈다고 해도 각자의 입맛에 맞는 구수한 된장을 담근다는 보장도 없고 이런 된장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도 아니며 더우기 장사가 잘되여 떼돈을 있는 제품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껏 김치나 양념장 같은 음식을 만들어 파는 타민족은 많아도 우리 민족 전통된장을 만들어 파는 타민족은 드물다고 한다.

영상

연변생태문화 전임 회장이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리사는 된장과 된장술 생산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화로 산업을 이끌어가려는 야심찬 꿈을 꾸어왔고 혼자가 아닌 여러 업체의 힘을 모아 함께 무대를 석권하려고 전력투구하고 있다. 멍석으로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된장오덕문화절을 17회째 이어왔고 된장술축제도 수차 개최해오고 있다.
 


연변의 주요 조선족단체장들과 함께

우리 조상들이 ‘된’자를 붙여서된장’이라 이름을 명명하게 데는 우리 민족의 삶의 철학이 깃들어있다고 본다.

전통된장은 적어도 6개월이라는 기나긴 풍상고초를 겪어야만 풍부한 영양물질과 미생물의 기능 그리고 다섯가지 령성문화까지 겸비한 물질로 완성된다. 때에 가서야 주인은 비로소 완벽함을 이르는 우리만의 고유문자인된’자를 붙여서 ‘된장’이라 이름을 달아준다고 한다. 육신을 튼튼하게 만들고 보호해주는 물질적인 영양의 가치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있는 미생물의 기능에 마음과 정신까지 건강하게 해주는 다섯가지 덕목을 갖춘 오덕 령성문화가 형성되여야 완벽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오덕된장술은 우리 민족의 전통된장을 원료로 하고 막걸리양조공법에 접목시켜 빚은 새로운 품종의 술이다. 생태적인 양조 리념을 딛고된장과 배합 제조’방식으로 양조하는 방식이다. 국내외에서 최초이자 전위적인 공예라 있다.

게다가 올해에는 알칼리성된장술을 개발하고  건전한 술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알칼리성된장술은 된장촌에 위치한 목탄우물에서 솟아나오는 천연알칼리수를 사용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목탄우물의 터는 1920년대 저명한 항일독립군 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인솔하는 항일독립군들이 이곳 숙영지에서 마시던 천연광물질샘물터라고 한다. 당시 독립군들은 좋은 물을 마시고 건강을 챙기기 위하여 샘물에다 목탄을 넣어 물을 정화시켜 마셨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후세들이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를 기리여 500 년륜이 새겨진 홍송나무통을 태워서 목탄우물벽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이렇듯 력사가 살아숨쉬는 곳에서 열리는 알칼리성된장술문화축제여서 의미가 더욱 깊다.
 

된장술은 일반 술이 아니라 민족의 술이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술이며 모태주와 어깨를 나란히 있는 술이란다.
 

중국의 모태주 고급술의 대명사가 된장술이기 때문이다. 모태주는 된장의 향이 나는 술이다. 그러나 연변의 된장술은 실제로 된장의 성분으로 발효되여나오기 때문에 자체의 물리적 기능만으로도 일약 브랜드 술의 행렬에 들어섰다고 있다.

이처럼 좋은 문화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심신을 정화시켜주는 동시에 한개 지역과 기업 그리고 제품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 글 문야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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